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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미네 린 - Game of Love [보카리스] :: 2008/06/07 20:00

오늘 소개해 드릴 노래는 '보카리스'의 두 번째 데몬스트레이션 곡인 'Game of Love'입니다.
기다렸어!! ㅜ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전히 연구 발표 프레젠테이션 표지같은 느낌 ...




보카리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기에 올린 글들을 참고해 주세요.

일단 업로더 코멘트를 옮겨보겠습니다.

이것은 음악 정보 처리 연구의 일환으로 개발된 「VocaListener : 사용자의 가창을 흉내내는 가성 합성 파라메터를 자동 추정하는 시스템」의 데몬스트레이션 동영상의 일부를 올린 것입니다. (올린이 : 나카노 토모야스, 고토 마사타카, 사용 악곡 : RWC-MDB-P-2001 No.16「Game of Love」) 
[참고(가성 합성의 기술 정보) : 가성 합성 파라메터로서 PIT, PBS, DYN을 자동 추정해서, 다른 VEL, GEN 등의 값은 초기화 상태 그대로입니다. 수작업으로 가창의 음소열의 Viterbi 얼라이먼트에서 큰 오차가 있던 두 군데를 고치고, 자동 추정한 음절 경계가 잘못된 세 군데를 한 번 지적했습니다. VocaListener-plus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연구소 레벨은 무서워요...덜덜덜..
어쨌든 이번 곡의 의의는 '역시 보컬로이드 원래 목소리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라는 점과 '발음이 아닌 가창력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겠군요.
솔직히 발음은 군데군데 좀 부족한 부분이 들리는데 이건 원래 린 자체가 손을 보지 않으면 이렇게 되니 어쩔 수 없지요.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꽤 듣기 편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가사 보지 않고도 어느정도 히어링이 가능하니까)
그 외에 신경쓰이는 점이라면.. 코멘트에 등장하는 'VocaListener-plus'라는 것. ...plus라니, 아직 나오지도 않은 보카리스에 plus?!? 엄청 신경쓰이네요~ ....
지금 당장 떠오르는건 발표회때 이야기가 나온 '원래 보컬을 잘 부른것 처럼 들리도록 보정시켜주는 시스템'이 아닐까 싶습니다만...(음치가 부른 노래를 마법같이 고쳐준다는!) 설명이 전혀 없으니 추측하기도 힘드네요. ㅜㅜ
뭐 오토튠의 자동 버전쯤 될려나요 음..

노래 자체는 제 마음에 들더군요. 프롤로그도 그랬지만 여전히 90년대의 냄새가... 역시 선곡 센스는 나이를 못 속이는듯. (아니면 설마 그 연구용 음악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노래가 다 이런 풍이라던가 ....)

어쨌든 낮에 발견하고서는 과제도 시험공부도 잊어버리고 바로 자막을 제작해버린 저는 어찌해야 좋습니까...orz

출처 : 니코니코 동영상 http://www.nicovideo.jp/watch/sm3571447
원제 : 【鏡音リン】 Game of Love 【ぼかりす】
업로드 일시 : 2008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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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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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시아 | 2008/06/07 21: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우아우아! 나왔다! 이번엔 린이군요!
    정말 보카리스 기대하고 있는데. ;ㅅ; 주옥같은 영상이
    ㄷㄷ
    린은.. 발음 조금 지못미지만;;
    정말 수고하셨어요 ;ㅅ;.

    ......랄까... 밥먹고 쉬다가 문득 아니마 wim을 해석하고 있는 저를 보고 좌절하고있...orz

    • 치리 | 2008/06/08 01:38 | PERMALINK | EDIT/DEL

      역시 ACT.2에 기대를 걸어야하는 린과 렌....ㅜㅜ

      그나저나 시험공부 하기 힘들군요...orz

  • 사쿠라캐럿 | 2008/06/09 00: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발음은 역시 지못미..
    수고하셨습니다>< 랄까 이것도 대단하네요... 미쿠였을댄 너무 미쿠답지 않아서(...) 위화감이 있었는데..
    린판은 그래도 초큼...나은듯싶구요...ㅎㅎ

    워엉!! 치리님 시험기간에 무리를..... 가끔은 머리를 식히는 것도 좋지요!! 암요(......)
    어, 어쨌든 파이팅~!이에요!

    • 치리 | 2008/06/10 00:41 | PERMALINK | EDIT/DEL

      솔직히 개인적으론 이 정도도 대단하달까...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는 느낌이네요. 어서 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실은 시험이 코 앞인데 자다가 일어나서 코멘트 다는 중... 절망했다! orz

  • 뾰꼬 | 2008/06/10 20: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곡 스타일이 90년대 풍이 드는 이유는 아마도 바이브가 많이 들어간 노래이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주로 발라드 쪽의 노래들이 음의 높낮이가 크기 때문에 시험용 샘플로 쓰기 딱 적당한듯 하군요. 솔직히 테크노

    나 팝같은 현대 음악들을 보컬로이드 에다가 그대로 옮기기는 힘듭니다. DB의 발음 한계 때문이지요. 1/64

    음절 이하는 보컬로이드 자체가 지원하지 않습니다. 발음이 전부 짤려서 들리지요. 허나 실제곡들은 1/128까지

    도 쓰기 때문에 이런 노래들 을 보컬로이드에 올려 놓으면 끝부분에 [아리가또고자이마시다] 같이 '기계음'이

    날수밖에 없죠.


    애초에 발라드 풍이 아닌 이상 보카리스를 쓸 필요도 없습니다. 음의 높낮이가 별로 없거나 바이브가 거의 없

    는 현대 팝음악에서는 있으나 없으나 똑같을 겁니다. 1/64음절에 바이브를 넣을수 있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

    이지요.


    인간 같지 않은 소프트웨어 보이스를 '인간답게' 만드는 재미로 하는게 보컬로이드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셀프헬퍼 같은 프로그램을 써서 '손쉽게' 만든다면 ... 아마 사람들은 더 이상 보컬로이드 고퀄리티 작업

    작품에 아무도 관심을 안가질 겁니다. 이미 프로그램이 '고퀄리티'를 만들고 나오니 평준화가 되겠죠. 그럼 어

    느 순간부터는 프로그램에만 의존하는 상황이 올겁니다.

    대중화는 쉽게 되겠지만 작품의 '희귀성'은 떨어질것 같군요. 엄청난 숫자의 곡들이 쏟아져 나올테니...


    뭐 안좋은 이야기만 써놨는데 솔직히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곡을 만들기 쉽겠지만

    저런 기술이 소프트웨어로 나오는것 까지는 별로 반갑지가 않네요. 고생해서 겨우 작업 해놨더니 프로그램으

    로 1분도 안되서 쓱싹... 이러면 허탈하지 않나요? 뻔할 뻔자로 무서운 속도로 오리지널이나 편곡들이 범람

    할겁니다. 그럼 기존의 주옥같은 작품들은 넘처나는 물량으로 인해서 모래속의 진주가 돼겠지요. 마치 현대

    음악 같이 말이죠. 보카리스가 실용화 되면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훨씬 많을 겁니다.

    이런 기술은 그냥 '기술'로만 남아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실제로도 보카리스가 등장한 이후부터 사람들의 수준이 높아지다 보니 왠만한 곡들은 귀에도 안들어 오지 않나

    요? 초반에는 곡을 듣는것만 해도 엄청나게 즐거웠는데 말이죠.

    • 치리 | 2008/06/10 22:30 | PERMALINK | EDIT/DEL

      긴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 별로 되질 않아서 반갑네요~
      그럼 저의 생각을 말해보자면...

      1. 애초에 연구용 데이터베이스의 음악이니 효과를 쉽게 볼 수 있는 곡들로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전에 yuukiss씨가 커버곡으로 선택한 dearest가 바이브가 많이 들어간 듯이 말이죠. 그런 것을 제외하고서라도 곡조 자체가 90년대 느낌이라는건 변함이 없을 듯 합니다만...

      2. 말씀하신대로 DB에 수록된 데이터의 한계로 조금이라도 변칙적인 가창은 보컬로이드로 나타내기 힘들지요. (샤우팅이라던가 랩 등등) 그리고 테크노나 팝 같은 장르에 보컬로이드가 어울리기 힘든건 발음의 한계가 맞지만 음절이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애초에 일반적인 장르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전제로 DB를 수록하지 않았나 합니다. (보컬로이드 DB를 만들 때 부르는 사람은 의미없어보이는 문자와 음의 나열-실제로는 음의 이어짐을 DB에 담기 위해 계산된-을 불렀다고 하지요.) 따라서 보컬로이드로 노래를 재구성하여 재생했을 때 제일 잘 어울리고 잘 나타나는건 DB 수록 당시에 불렀던 가창 스타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 당연하달까 CV 시리즈보다는 실제 가수가 참여한 MEIKO나 KAITO가 노래 부르는 솜씨가 나아보이는건 아닐까요?
      아, 그리고 보카리스가 인간스러움을 나타내는데에 바이브 구현만이 다는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인간이라서 낼 수 밖에 없는 미묘한 길이와 음높이의 노랫소리를 따라해내는 것도 포함되지 않을까요?

      3. 보카리스를 통해서 고퀄리티의 작품이 대량 양산된다 -> 평준화된다 -> 희귀성이 떨어진다 ...는 글쎄요. 확실히 보카리스가 보급된다면 보컬로이드를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사용해 볼 것입니다. 이건 피할 수 없는 유혹이지요.

      하지만 말입니다, 보컬로이드 오리지널 노래로 나온 노래들 중에서 '노랫소리가 정말 사람같아서'라는 이유 만으로 명곡이라고 불리는 곡은 제 기억에는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중요한 것은 곡조, 가사, 그리고 목소리 이 세가지가 잘 어울러져서 듣는 이의 마음에 와 닿아야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가끔 아이디어의 승리가 돋보이는 노래들도 있지만)

      오리지널 곡이라 함은 곡조와 가사 또한 창작이니 목소리만 능숙하다고 빛을 발하는건 아니겠지요. 말씀하신 '희귀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커버곡 쪽에 많이 해당되지 않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커버곡에는 근본 되는 원본 곡이 있으니 그걸 멋지게 따라해내면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보카리스 같은 것이 등장해서 누구나 커버곡을 그럴싸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아무래도 식상해 지겠지요.

      하지만 순수한 오리지널곡에 보카리스 기술을 쓴다면? 애초에 원본 같은건 존재하질 않으니 창작자들도 보컬로이드를 사용해서 인간이 부를 수 없는 가창의 노래를 만들거나 하는 쪽으로 많이 발전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간스러운 가창을 추구해서 상당한 조율을 한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많은 곡들을 접해보면 '그다지 조율은 하지 않은' 노래들이 많은 편입니다. (coksei씨의 편의점 같은 경우에는 거의 조율을 하지 않았지요)

      보카리스가 나타난다면 그 가창의 선택지 중에 '상당히 인간스러운 가창'이 추가되는 것이고, 좋은 음악과 어울려져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지 않을까요? 곡조, 가사는 훌륭한데 보컬로이드로 부른 노래가 밋밋해서 조명받지 못한 곡들도 재조명받을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현대 음악처럼 물량이 넘쳐날지도 모르지만... 전 지금도 충분히 물량이 넘쳐난다고 생각됩니다. 하루에 들어 본 적 없는 새 노래를 몇 십곡이나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생각해 보면 대단하지요.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명곡이라고 일컫는 곡들은 뜨기 마련이고, 분명 참신하고 좋은 노래지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노래는 묻혀가고 있습니다. 아마 이런 현상은 보카리스가 나와서 보컬의 상향 평준화가 되더라도 여전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차라리 더 듣기 좋은 노래들이 나와주는 쪽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만...

      쓸데없이 말이 길어진 듯 합니다만; 간단히 말해서 '능숙한 노래만이 보컬로이드 오리지널 노래의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마 보카리스가 나오더라도 지금과 같이 손수 조율한 노래들은 계속 나올겁니다. 그 쪽이 더 낫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고 말이지요.

  • 뾰꼬 | 2008/06/10 21: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추가로 VocaListener-plus는 GEN과 OPE, CLR,BRE값까지 계산해줍니다. 프롤로그의 미쿠버전이 plus의 기술

    로 적용 되어 나온것이지요. 그래서 미쿠의 목소리가 미쿠답지 않게 들린겁니다. clr과 bre값을 좀만 줘도 원래

    미쿠 목소리에서 점점 허스키하게 바뀌거든요. 린은 발음상의 문제로 미쿠와 같은 방식으로 데이터를 적용하

    니 소리가 이상해서 그냥 pit와 dyn만 적용시켜서 내놓은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미쿠의 clr과 bre값이 들은 노

    래를 그대로 트랙만 추가해서 린이나 렌으로 바꿔 부르게 하면... 소리가 참으로 끝내주게 나옵니다 -_-+

    완전 개판 오분전이지요. 미쿠가 얼마나 잘만들어진 DB인가 느끼시려면 직접 써보시면 압니다. 괜히 발음탓

    하는 노래들이 있는게 아닙니다. 린과 렌은 개인적으로 이전작인 메이코보다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중입

    니다. (실제로도 일본내의 평가도 똑같습니다) 이번 수정패치도 엄청난 항의 땜에 이루어 지는겁니다.

    • 치리 | 2008/06/10 22:58 | PERMALINK | EDIT/DEL

      4. VocaListener-plus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그 외의 파라메터도 계산해 주는 쪽이 plus였군요. plus로 따로 내는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습니다;
      확실히 프롤로그는 gen 등의 파라메터를 건들지 않으면 그런 목소리로 나오기 힘들지요. 누구나 처음 듣고는 gen을 손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았나 합니다.

      5. 미쿠의 vsq를 린/렌에게 그대로 읽어들이면... 당연히 이상해집니다. DB에서 노랫소리를 구성하여 만들어지는 노래... 쉽게 말해서 가창 스타일이 다르니까요. 린&렌 정품을 가지고 있는 제가 렌으로 만든 노래를 린으로 읽어들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물며 미쿠나 다른 보컬로이드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일단 렌은 목소리의 높낮이가 '너무' 일정치 않아서 논외로 치고...
      솔직히 미쿠는 너무나 정리가 잘 된 탓에 어찌보면 좀 심심한 느낌의 노래를 부르지 않나 싶은데, 린은 어느 정도 기교가 있게 들리는 편이지요. (메이코 누님에 비할 바는 못됩니다만)

      보컬로이드로 노래를 만들 때 어디까지나 해당 캐릭터의 목소리를 기준으로 vsq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말씀하신 것의 반대로 린의 노래를 미쿠에게 부르게 하면 마찬가지로 어색합니다. 린 기준으로 발음이 더 정확하게 나오게 하고 자연스러운 노래가 되도록 vsq를 제작했으니 당연하지요. (미쿠 또한 린에 비에서 발음이 약한 부분이 분명 존재합니다)

      어쨌든 린/렌의 DB에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고, ACT.2에서 그게 어느 정도 보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6. 제가 본 저번 발표회 소감문 중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 미쿠 데모송만이 아니라 린의 데모송도 공개. 보컬로이드의 vsq파일을 서로 다른 캐릭터에서 읽어들이면 보통 노래가 이상해지는게 보통이지만, 보카리스를 통과하게 되면 피치나 음량이 파형 레벨로 거의 일치되는듯 하다고 함.

      저걸 보고, 보카리스의 기술 설명을 보고 제가 생각한 것은,

      1) 합성 파라미터의 반복 추정
      합성 가창의 음높이 파라미터, 음량 파라미터를 목표 가창의 파라미터에 근접하도록 반복 계산한다.

      이 부분입니다. 목표 가창의 파형에 대상 가창의 파형이 최대한 비슷하게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보카리스가 동작한다는 것이지요.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DYN이나 PIT 등의 파라메터 데이터를 만들어 내겠지요.
      그 파형을 따라한 만들어낸 보컬이 듣기 이상해진다면 프롤로그와 마찬가지로 허스키한 목소리가 되거나 발음 조교를 하지 않은 탓에 그럴지 몰라도, 이미 미쿠에게 맞게 만들어진 vsq를 린에게 불러들인 것과 비교를 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프롤로그가 공개되었을 때 '미쿠 목소리가 아닌 것 같다'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던 지라 이번에는 굳이 그 부분은 제외하고 올린 것 같습니다. 미쿠가 아니라 린이라서 이게 또 의문점이 심해집니다만...


      어쨌든 긴 말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컬로이드에 대해서 제 자신이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 듯 하네요. 앞으로도 의견 말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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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연구회의 보카리스, 보컬로이드 관련 정보. :: 2008/05/28 21:45

보카리스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보카리스
 - 보카리스는 상상했던 것보다 무서움. 완벽한 시스템. 발표회에 있던 보컬로이드 유저들은 보컬로이드 유저로서 결점을 발견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 미쿠 특유의 목소리 특성을 간직한 채로 적용 가능.
 - 보컬로이드 데이터 입력마저 자동. 거기다 가창력 보정까지 있음
 - 미쿠 데모송만이 아니라 린의 데모송도 공개. 보컬로이드의 vsq파일을 서로 다른 캐릭터에서 읽어들이면 보통 노래가 이상해지는게 보통이지만, 보카리스를 통과하게 되면 피치나 음량이 파형 레벨로 거의 일치되는듯 하다고 함.
 - 보카리스는 아직 일반 유저가 사용하는 OS나 프로그램에 대응하지 않는다고 함. == 아직 프로그램이 나온게 아님! 누구야 자꾸 보카리스 프로그램 나왔다고 헛소문 퍼뜨리는 사람이! 윈도에서 돌아가는 실행파일이 존재할 리도 없는데.
   - 설마 MikuMikuVoice가 와전되어서 퍼진건 아니겠지... 어느 정도 보카리스틱하지만.
   - Yuukiss씨의 Dearest MEIKO/미쿠판은 절대 보카리스로 만든 것이 아님. 보칸나인데스(ぼかんないんです><, わかんないんです><의 말장난, 한마디로 '보카리스란거 몰라요><') 테크롤로지라고 영상 처음에 뜨잖아 이 사람들아!

 - 사용하기 쉽다고 함. 사람이 부른 노래가 필요하지만, 노래가 어설퍼도 프로그램이 귀신처럼 보정을 해 준다고.
 - 보카리스의 일반 공개는 아직 미정.

VocaListener : 사용자 가창을 흉내내는 가성 합성 파라미터를 자동 추정하는 시스템의 제안
나카노 외 (산업 기술 종합 연구소)
「인간스러운 가성을 만들기」위한 연구
가성 합성을 사용한 음악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자의 가창 음성으로부터 가성 합성 파라미터를 자동적으로 추정하는 시스템 VocaListener을 제안한다.

목표로 잡은 가창에 다가갈 수 있도록 자동적으로 파라미터를 조정한다
1) 합성 파라미터의 반복 추정
 합성 가창의 음높이 파라미터, 음량 파라미터를 목표 가창의 파라미터에 근접하도록 반복 계산한다.
2) 목표 가창과 가사로의 시간적 대응 알림
 잘못된 음절 경계에 차례대로 올바르다고 생각되는 대체 후보를 계산해서 제시한다.
3) 가창력 보정
 사용자의 가창이 서투른 경우에도 노래가 듣기 좋게 되도록 보정 수단이 알려져 있으므로 그것을 적용해서 듣기 좋도록 만든다.

이와 같이 VocaListener는 가성 합성을 지원하는 도구나 가성 연구의 기본 도구로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으로는 VOCALOID를 사용했지만 이에 한정되지 않으며, 음성 합성 소프트/시스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일단 보카리스가 결정하는 파라미터는 다음 5가지(실질적으로 4가지)입니다.

1 : 노트의 시작 위치
2 : 노트의 길이
3 : 노트의 높이
4 : 피치
5 : 다이나믹스

노트의 높이는 결국 멜로디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4가지의 파라미터로 인간스러움을 만들어 나가는 것.


 보컬로이드
카가미네 린/렌
 - 카가미네 린과 렌의 발음 수정 업데이트(카가미네 린/렌 act.2)가 7월 초에 나올 예정. DTMM에서 자세한 사항을 발표한다고 함.
 - 발표회에 공개된 린의 수정판 데모송이 꽤 대단했다고. 특히 비음이 많이 나아졌다는 듯. (로봇스러운 느낌은 여전하지만)
 - 렌의 목소리는 부드러운 느낌이 되었다고 함.
  - CV02 act.2 영상 : http://d.hatena.ne.jp/video/niconico/sm3477076 1분 15초경부터 렌의 데모송이 흘러나옴.
  - 흘러나오는 데모송은 다른 조율은 일체 하지 않고 음과 가사만 입력한 상태. 예전의 들쑥날쑥한 음량이 많이 완화된 것을 확인 가능.
 - 사사키 크립톤 사장(wat씨) 본인이 렌의 데모송은 트라우마라고 말했다는 듯.
 - 린&렌 업데이트에 2개월 정도가 걸림.
 - 수작업으로 음을 잇는 파일의 오동작을 고치거나 필요한 부분은 재녹음을 했다고 함.

CV03의 발표 및 릴리즈는 9~10월경.

MEIKO, KAITO의 버전업 질문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함.
실은 20%정도 긍정적? 미쿠 버전업은 60%정도라고 ....

야마하와 크립톤이 함께 보컬로이드 WEB버전을 제작중. (이건 발표가 난지 조금 되었죠)

10월 CV03 발표와 거의 같은 시기에 크립톤제 보컬로이드의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발표가 있다고...

...뭐 대충 이 정도군요. 새로운 정보가 더 보이면 추가하겠습니다.

보카리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발표되지 않은 것은 안타깝지만... 일단 참석한 사람들의 평가가 상당히 좋은 걸로 봐서는 역시 기대해도 좋지 않나 싶네요. (참가한 사람들 중에는 신P도 있었다고...)

그리고 설마했던 린과 렌의 업데이트 발표. ...린이 딱 티가 날 정도로 발음이 좋아졌다는데 우와아아앙?!
미쿠만큼의 범용성은 기대하기 힘들 거라는 말이 나오긴 합니다만 이것 만으로도 대단합니다. ㅜㅜ
그나저나 렌의 취급이 꽤나 ...orz (실제로 데모송 처음 나왔을 때도 '이게뭥미???' 느낌이었습니다만)

그리고 CV03... 작년 미쿠가 발매되던 시기와 비슷하네요. 슬슬 캐릭터 일러스트정도는 공개해줘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어쨌든 여름 쯤에는 더 자세한 정보가 나올 듯 싶네요.

메이코와 카이토 버전업은 솔직히 기대하기 힘들지 않나 싶은 생각이...

10월의 향후 전개 발표가 역시 신경쓰이네요. 과연 어떤 발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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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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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쿠라캐럿 | 2008/05/28 23: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와! 신P!!!
    게다가 린렌의 발음패치! 여태껏 올라왔던 린렌곡들이 수정되어 나오려나ㅎㅎ
    메-코와 바카이토는 지금도 인간적이고 괜찮은데... 게다가 패치가 된다한들 얼만큼 될는지~
    보컬로이드 웹버전은 뭔가요? 웹에서 보컬로이드를 다루는건가요? 설마 얘도 캐릭터 붙여놓는다거나...ㅋㅋ
    Cv3도 기대되네요~! 서너달만 기다리면 나온다 이거죵?(제때 나올는지 어떨는지는 모르겠지만)
    캐릭터는 어떤 스타일일까.../침

    • 치리 | 2008/05/29 01:08 | PERMALINK | EDIT/DEL

      웹버전은 말 그대로 웹에서 (아마 플래쉬 등을 사용해서) 보컬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듯 합니다.
      전에 본 바로는 일단은 미쿠 버전을 만들고 있는 걸로...

      CV03 얼른 발표되면 좋겠네요~

    • 사쿠라캐럿 | 2008/05/29 08:27 | PERMALINK | EDIT/DEL

      왓. 내용이 촘 추가됐군요~!
      하아 웹 보컬로이드(2) 하츠네 미쿠 인건가요...ㅎㅎ

      아우, 정말 일본은 알면 알 수록 재미있네요.
      한국과는 많이 달라서 그런것 같지만요~

    • 치리 | 2008/05/30 01:17 | PERMALINK | EDIT/DEL

      자세한 내용이 좀 보이길래 추가해 봤습니다.
      그나저나.. 린 데모송이 듣고싶네요..ㅜㅜ (렌은 올라왔는데orz)

    • 아리시아 | 2008/05/30 01:38 | PERMALINK | EDIT/DEL

      렌은 올라온건가요!?..(듣고싶다아..)
      ...린은.....안올라오려나요..

    • 치리 | 2008/05/31 02:39 | PERMALINK | EDIT/DEL

      렌은 보이더군요. sm3477076
      그런데 린이 안보여서...orz

  • 기모 | 2008/05/28 23: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오오오오ㅠ 드뎌 올라왔당

    근데 보카리스 하는 법을 발표한다고 하는줄 알았는데..

    뭐지 ㅠㅠ

    • 치리 | 2008/05/29 01:09 | PERMALINK | EDIT/DEL

      일단은 연구 발표회니까 연구물에 대한 설명이겠지요.
      알려진 정보를 봐서는 실제 사용하거나 하는건 좀 기다려야 할 듯 하네요. (일단은 윈도즈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도 아닌듯 하고)

  • 아리시아 | 2008/05/29 00: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아..데모송이라도 듣고 싶은 이 마음.ㅠㅠ
    빨리 적용됬으면 좋겠네요.
    보컬로이드가 발전해가는 모습에 절로 열광하게 되는. ㅠ ㅠ. . .

    그리고 발음패치라니... 우엇!
    .............우아................ㅇ<-<

    • 치리 | 2008/05/29 01:10 | PERMALINK | EDIT/DEL

      누가 발표회장에서 녹음을 했었더라면...ㅜㅜ(아마 나쁜 짓이겠지만;)

      어쨌든 린/렌 act.2를 기다려야겠습니다. orz

  • 기모 | 2008/05/29 06: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라 다시 오니깐 조금 추가 된듯?!
    보카리스가 사장이 나와서 발표한 것이면 그 회사에서 만든 것인가요?
    역시 미쿠미쿠가 최고인듯!

    • 치리 | 2008/05/30 01:16 | PERMALINK | EDIT/DEL

      아뇨 보카리스는 연구소 분들의 연구결과이고 크립톤과는 상관이 없습니다.^^;(지금은 보카리스의 사용 툴로서 보컬로이드를 예로 들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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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리스(VocaListener)와 2ch 보컬로이드 스레드의 대단한 커버곡 :: 2008/05/02 22:4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보컬로이드계의 화젯거리, 보카리스(VocaListener)라는 시스템이 적용되었다고 추측되는 노래, 'PROLOGUE'.



일단 아직 들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영상을 링크.


지난달 29일 (4월 29일)에 니코니코에 등록된 영상입니다.  http://www.nicovideo.jp/watch/sm3128145

[하츠네 미쿠] PROLOGUE [보카리스]
이 조교 결과를 들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아직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좀 있지만 즐겁게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롱버전이나 다른 곡 등을 차츰 올릴 예정이니 잘 부탁드립니다!

보컬로이드 노래를 몇 번 들으시던 분이 처음 들으면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만, '보컬로이드'로 만들어진 노랫소리 치고는 상당히 인간스러운 부분이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노래 시작 전이나 끝난 후의 말하기도 능숙. 전반적으로 비브라토가 약간 부자연스러운 느낌에, 몇몇 미쿠 특유의 나쁜 발음'(一緒に'-'いっしょに'-'잇쇼니'가 '잇쵸니'로 들리는 등)이 있지만 그런 부분들을 제외하고는 상당한 느낌이지요.

어쨌든 기존에 나온 보컬로이드 노래들과는 차원이 다른 듯한 이 영상의 등장으로 보컬로이드계가 들썩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올린이 설명에 이 노래가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일절 말이 없고, 단지 '기존과는 다른 시도를 한 보컬로이드 노래'라는 정도 밖에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도대체 보컬로이드로 어떻게 이런 목소리를 뽑아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말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간간히 나오지만 어느 정도 정리된 느낌)

그러다가 구글링을 통해 정체가 약간 밝혀졌는데... '보카리스'를 줄이기 전 단어로 생각되는 'VocaListener'로 검색하면 나타나는 페이지가 딱 하나 있었습니다.(지금은 각종 기사 등의 글로 범벅되었지만 제가 처음 검색했을 때에는 딱 한 페이지만 나왔었습니다) '제75회 음악 정보 과학 연구회 프로그램'라는 제목의 페이지인데, 말 그대로 음악 관련 기술의 연구 발표회인 모양인듯, 5월 28일, 29일 열리는 연구회의 발표 항목들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여기에서 VocaListener 항목을 찾을 수 있는데 그 부분만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9) VocaListener: 유저 가창을 흉내내는 가성 합성 파라메터를 자동 추정하는 시스템의 제안
中野倫靖,後藤真孝(산총연)

지금은 '보카리스'에 대해서 저 문장을 통해 추측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 문장대로라면 노랫소리에서 데이터를 뽑아내서 그걸 보컬로이드에 사용할 수 있는(혹은 범용성이 있는) 파라메터로 수치화 시켜 자동적으로 적용시키는 시스템...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 시스템이 보컬로이드 에디터 자체에 포함되는 기술인지 아니면 에디터의 애드온 같은 형식인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별개의 프로그램인지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만, 일단 공개된 영상을 보는 한 보컬로이드 에디터와 유사한 화면 스크롤을 보여주나, 음계를 제외한 정보는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음계도 자연스러운 발음을 나타내기 위한 임의적인 조작을 가한 것이 아닌 최저한의 입력만을 해 둔 상태로 보이고...  따라서 그 외의 부분들을 통해 이런 노랫소리(인간스러운 음계와 비브라토)를 구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PROLOGUE'를 들어보면 몇 가지 특이할 만한 있는데, 먼저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음색'이 보통의 미쿠와는 좀 다르게 느껴지는 점. 원래의 어린 느낌이 아닌 젠더팩터를 좀 올린듯한 목소리... 쉽게 말해서 '아줌마'스러운 목소리로 들립니다. 노래 말고도 말하기 부분에서도 그런 느낌이 드는데, 이것이 젠더 팩터 수치를 조절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구현 방법에 따라서 자연스럽게(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된 것인지는 역시 불명. 혹시 샘플(부른 사람)의 '음색'까지 구현하는 것인지?

두 번째로 위에서도 적은 미묘한 비브라토.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보통 사람이 부르는 노래라고 생각한다면 약간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샘플을 들어보질 못했으니 이것이 샘플을 충실하게 재현한 것인지 아니면 데이터를 입력하면서 이런 식이 된 건지 역시 불명.

세 번째로 결국 '오리지널' 데이터에서 보컬로이드용으로 파라메터를 수치화 시킨다는 것은 '오리지널'이 없으면 무용지물? 이라는 이야기가 되는가 하는 점인데... 이것 역시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모든 것은 5월 25일 발표회에 밝혀질 듯) 짐작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보컬로이드로 '노래'를 만들기 위해 사람이 부른 '노래'가 필요하게 된다면 이건 그야말로 '주객전도'..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이건 생각하기 나름인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만약 데이터화 한 가창 파라메터의 사용 범위의 제한이 적다면 여러 가지 부분에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되지만서도... 역시 어떤 형식인지 불명확하기 때문에 아직 뭐라고 확정 짓기는 힘들군요.

네 번째로 저 영상에 쓰인 'PROLOGUE'라는 곡.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연구자가 연구 목적으로 이용하는데 있어 공통 이용의 자유, 학술 이용의 자유가 확보된 음악 정보 처리 연구용 DB」으로 구축되어 있는 「RWC 연구용 음악 데이터베이스」로 등록되어 있는 곡인듯 합니다. 저 쪽에 표기되어 있는 가수의 창법이 위 영상의 노래의 샘플이 되었는지 아닌지는 역시 알 수 없지만... 이 정도까지 나와 있다면 역시 VocaListener 이라는 시스템의 연구 결과로 만들어진 영상이라는 점이 거의 틀림없다고 생각되네요.



자.. 보카리스에 대해서는 이 정도까지 쓰기로 하고...
이번에는 이 '보카리스'의 'PROLOGUE'가 나온 후 2ch 유튜브판 보컬로이드 스레에 올라온 만만찮은 물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스레에 올라온 글을 옮겨보지요.

400 이름 없는 이@배 부르다. [sage] Date:2008/05/01(木) 05:54:16 ID:yM+Njn580
문득 정신차려 보니 한창 "보카리스"라는 것이 화제인 듯 해서
일단 한번 들어봤습니다만 「하아, 과연 그렇군」이라는 느낌을 받은지라
시험적으로 하츠네 미쿠를 써서 제 나름대로 노력해 봤습니다.
 · 듣고서 비교할 수 있는 기존곡
 · 노래의 억양을 판별하기 쉬운 발라드 넘버
...이라는 점에서 하마사키 아유미(통칭 하마 = 29)의 「Dearest」를 부르도록 해 봤습니다.
사비(サビ, 브릿지)의 백 코러스 이외에는 전부 다 하츠네 미쿠, 거기에 단일 트랙입니다.

혹시 평판이 좋으면 작업 과정을 간단한 동영상으로 정리해 볼까 합니다.


478 이름:400[sage] 작성일:2008/05/01(木) 07:43:31 ID:yM+Njn580
죄송합니다. 제 본령인 MEIKO로 조성 작업 하고 있었습니다 > <
잠깐 >> 400의 개요에 대해서 말하자면, 대략적으로 나타낸다면
「소리의 3요소(음정, 음색, 음량)」이라는 원점으로 되돌아 간 느낌입니다.
VCO…VOCALOID(비브라토 기능은 사용하지 않고 노트 에디터와 피치 벤드로 제어)
VCF…DAW(포르만트 변화 등을 오토메이션으로 제어)
VCA…VOCALOID(벨로시티와 다이나믹스)+DAW(컴프레셔와 그 외)
업로드 할 vsq 파일을 준비하겠습니다.

497 이름:400[sage] 작성일:2008/05/01(木) 08:05:17 ID:yM+Njn580
어른의 사정 때문에 풀버전 공개는 역시 좀 그렇고(라고 할까 아직 조율의 여지도 남아있고),
어디까지나 연구용으로 처음 4소절 부분을 올립니다.
VEL/DYN/PIT, 각각의 항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ttp://www.42ch.net/UploaderSmall/source/1209596322.zip pass=miku

741 이름:전 스레 400[sage] 작성일:2008/05/01(木) 23:56:49 ID:yM+Njn580
순수한 뉴스 속보판 주민으로서 설마 제 댓글이 전재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 <
그런 고로, 날짜가 바뀌기 전에 작업해서 준비한 MEIKO의 음원을 업로드.

ver.0.50

한번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현재는 「つ」「じ」 발음이 어색한 상태입니다.
앞으로의 에정으로는 「つ」「じ」 부분의 피치를 먼저 VOCALOID측에서 바꿔가면서, 거기다 그걸 DAW에서 원래의 피치로 시프트시켜서 포르만트를 링크시키는 방향으로 조성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배음의 트랜전트도 딱 맞도록 조절하지 않으면 안될지도.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비교적 깔끔한 하츠네 미쿠에 비해서 역시 MEIKO는 좀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그렇기 때문에 애정이 생긴다는 점도 있습니다만.
뭐, 다음주 초에 영상 공개를 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노력하겠습니다.

...뭐, 위에 있는 노래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PROLOGUE'와 맞먹는 충격을 던져줍니다. 두말할 것 없이 신의 조율이라는 느낌. 혹, 비브라토가 너무 떨리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 분이 계시다다면... http://kr.youtube.com/watch?v=C5Z3QQrv9wQ 에서 하마사키 아유미의 원곡을 한 번 들어보세요. 절대 심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과연 비교곡으로 선곡할 만하군요.

위의 400씨(처음 글이 올라온 번호가 400번이므로 편의상 이렇게 부릅니다)가 배포한 vsq파일을 들여다보면 DYN과 PIT, VEL을 이용해서 자연스러운(사람같은) 비브라토와 음정을 구현하면서, 발음 교정을 위한 음 추가나 다중 트랙의 추가를 하지 않음은 물론, 다른 파라메터도 일절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그려놓은 각 파라메타의 형태를 보면 이건... 그야말로 장인정신이 깃들었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랜만에 보컬로이드를 켜 봤습니다 ...

파라메터를 한번 보면 벨로시티는 보통 각 부분마다 발음(자음)의 강약을 처음에는 강하게 시작해서 서서히 약하게 변화시키는 모습이 반복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이나믹스와 피치는 아주 세심하게 그려진 가파른 곡선의 반복. 그것도 서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듯한 모습이고, 구절마다 하나의 곡선을 그리는 것이 반복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비브라토를 구현한 듯한 부분은 곡선의 경사가 눈에 띌 정도. 뭐.. 제가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까지만 눈에 보입니다만... 전문가들이라면 분명 보고서 '과연 그렇구나'하는 느낌이 오실 듯 하네요.

이 vsq파일을 린과 렌으로 재생해 본 결과(린/렌만 정품이 있는 관계로.. orz), 공개된 파일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괜찮은 느낌으로 노래가 재생되었습니다. 물론 특유의 발음과 비음은 남아있을 수 밖에 없지만... 특히 린으로 재생시켰을 때에는 호오~? 하는 감탄사가..

이걸로 보컬로이드로 노래를 만드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참고가 될 듯 싶네요. 특이할만한 점이라면.. 이게 순수히 보컬로이드의 파라메터를 수동 지정해서 구현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위에도 있지만) 보컬로이드1 (MEIKO, KAITO)에도 그대로 적용 가능한 방법이라는 것. 따라서 VOCALOID2 (하츠네 미쿠, 카가미네 린 등)가 되면서 가능해진 방법이 아닌, 보컬로이드의 첫 시작때부터 가능했던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400씨의 가창 조율은 완전한 신기술이라기 보다는 '콜롬부스의 달걀'과도 같이 간단(하다고 하기에는 뭐하지만)한 일을 발상의 전환으로 실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VOCALOID의 인간 가창 구현 능력의 기반은 이미 첫 출시때부터 충분히 강력했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어쨌든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이 어서 공개되기만을 기다릴 뿐입니다. 400씨의 이 조교 방법에서 과연 이 복잡한 파라메터를 직접 손으로 그리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툴을 통해 파일 변환을 해서 읽어들이는 것인지... 그리고 과연 얼마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조교법인지 궁금한게 너무 많네요.

뭐 그건 그렇고... 보카리스의 저 영상을 보고서 단시간내에 이렇게 유사한 형태의 조교(라고 말하는게 옳은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보컬로이드 자체의 기능이 아닌 방법으로 구현한 것은 분명)를 실현해 냈다는 것은 역시 '아는 사람들은 생각해 낼 수 있는 방법이지만 구현하는게 실로 귀찮은 방법'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보카리스의 정체도 궁금하고... 진실은 이달 말의 발표회에서 풀리겠지요.


쓰다보니 역시나 긴 글이 되었네요. 보컬로이드2 하츠네 미쿠가 발매된지 거의 8개월, 위와 같은 기술들이 나타남으로서 보컬로이드계는 한계를 하나 더 넘어가려고 하지 않나 싶네요. 앞으로 과연 어떤 모습이 되어갈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얼른 위 기술들의 실체가 밝혀졌으면... 그리고 기술의 보급으로 보컬로이드계 전체가 한단계 위로 올라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쓸데없이 긴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ㅜㅜ

쓸데없이 긴 글을 읽기 귀찮아서 밑으로 내리신 당신을 위한 짤막정리 :
-> 니코니코 동영상에 '프롤로그'라는 상당히 인간이 부르는 듯한 느낌의 노래가 올라왔는데, 이게 VocaListener 라는 수수께끼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듯 하다. VocaListener의 연구 발표는 5월 28일.
-> 위 '프롤로그'가 올라온 후에 2ch에서 유사한 방법으로 보이는 조율을 통해 상당히 인간에 근접한 노래를 미쿠와 메이코로 부르게 한 사람이 나타났다. 샘플 vsq파일 또한 공개했으며, 자세한 제작 영상은 조만간 업로드 할 예정.

우왕ㅋ굳ㅋ


ps. 위의 노래들을 듣고(특히 PROLOGUE) 뭔가 거부감을 느끼신 분들을 위한 읽을거리.
언캐니 밸리 - 위키백과

ps2. 400씨의 Dearest를 제 동생(보컬로이드라는 존재에 대해서는 알고는 있지만 그다지 관심 없음)에게 한 번 들려줬는데... "이거 보컬로이드로 만들어진 노래야"라고 말해주기 전까지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과연 어떠신지?

ps3. 위의 연구 발표회에 크립톤사의 사장님(사사키 와타루)도 나오셔서 발표를 하시는 듯. ...과연..?

2008.5.9 추가 - 위의 400P(yuukiss씨인것이 판명났지만)의 조교는 사람의 노래 데이터를 그대로 뽑아서 덮어씌우거나 보컬로이드에 다른 애드온 등을 만들어서 조율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DAW쪽에서 손보는건 있지만 그거와는 다른 개념이고) 크립톤 쪽에서 뭔가 관련된 프로그램?이랄까 수상한 것을 만들고 있는 듯 합니다만 아직 밝혀지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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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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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피르 | 2008/05/02 23: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새로운 조교기법이 나와서 이제 ネ申조교들이 판칠지도
    우왕ㅋ굳ㅋ

    • 치리 | 2008/05/03 17:21 | PERMALINK | EDIT/DEL

      이미 니코니코는 신들의 천국 ...

  • NT | 2008/05/03 01: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이정도면 답이 (....)
    보컬로이드 음악을 꽤나 듣고 있는 편임에도
    '어? 정말 보컬로이드인가?' 라고 생각했습죠........

    • 치리 | 2008/05/03 17:22 | PERMALINK | EDIT/DEL

      저도 정말 프롤로그 처음 말 나오는 부분에서 어색하다거나 능숙하다거나 하는 느낌 없이 그냥 흘러듣고 노래 시작하고나서 전율에 빠졌는데...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흘러듣는다'라는 점이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 지나가다 | 2008/05/03 02: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보컬로이드 음악은 많이 들어봤다고 생각했는데 듣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솔직히 하마사키 아유미 노래는 감격 그 자체네요.
    멋진 정보 감사드려요(--)(__)

    • 치리 | 2008/05/03 17:23 | PERMALINK | EDIT/DEL

      400씨의 조교는 정말 원곡을 충실하게 재현했다는 느낌이지요. 위화감도 그다지 없고 말이죠...
      보컬로이드에 이런 가능성이 있다는걸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좋겠네요.

  • 윈프 | 2008/05/03 13: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이 믿을 수 없는 퀄리티는 대체..
    대단하네요! 보카리스!
    그렇다면 보컬로이드 2 CV3는 보카리스가 구현된 상태에서 출시인걸까요?'-'?

    • 치리 | 2008/05/03 17:27 | PERMALINK | EDIT/DEL

      아직 보카리스라는 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너무 없어서 보컬로이드에 기능을 추가하는 시스템인지 어떤지에 대해서는 단정짓기 힘든듯 합니다.
      일단은 5월 28일을 기다려봐야 할 듯 하네요.

  • 지나가던행인 | 2008/05/03 20: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보카리스와 비슷한 방법을 님 블로그에서 찾아냈네요(린렌 시그널 이였던가 ?) 거기서.
    '그리고 피치 벤드 그리는게 귀찮아서 실제 사람이 부른 노래를 Rec해서 AutoTune으로 음정 데이터를 뽑아내고, 그걸 VOCALOID로 적용시키니 꽤 자연스러운 노래가 된 것 같습니다.
    가사를 듣기 쉽게 만들기 위해 DAW의 오토메이션으로 모든 자음 부분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이건가요? 보카리스와 비슷하다고 생각;;;

    • 치리 | 2008/05/03 22:46 | PERMALINK | EDIT/DEL

      사실 접근방법 자체(샘플되는 데이터에서 보컬로이드로 적용)는 말씀하신 린린 시그널과 비슷하고, 지금도 보컬로이드를 쓰는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방법일 겁니다. (저만 해도 한국어 말하기를 구현하기 위해 같은 방법에 도전해 봤거든요. 결과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중요한건 비슷한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도, 지금까지 보카리스나 400씨의 결과물만큼 인간의 노래에 가깝게 다가간 예가 거의 없다는 것이지요. (사실 몇 번 사람들을 놀래킬만한 대단한 커버곡들이 나온 적이 있긴 하지요. 쿠지라 12호라던가 사랑의 바캉스 등)

      그건 즉 보카리스와 400씨의 결과물만큼의 성과를 낼려면 지금까지 사람들이 미처 깨닫지 못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마 보카리스라는 시스템은 그것을 비교적 쉽게 누구라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 점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새로운 부분 또한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사실 400씨의 저 결과물을 보기 전에 비브라토를 수동으로 그린다는 생각을 한 사람은 그다지 없었을 겁니다. (무엇보다 귀찮으니)

      ...쓸데없이 댓글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 사쿠라캐럿 | 2008/05/03 21: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건... 말 할수가 업을정도로....
    특히 메이코 버전은 언뜻 듣기에 사람같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보컬로이드에 대해 쥐뿔도 모르지만.... 정말이지 그동안 들어던곡들과 차원을 달리한다고밖에 말할 수가 없네요.
    벌써부터 VOCALOID2의 CV3이 기대됩니다......헝... 발표결과가 긍정적(?)이라면 적극적으로 적용되어질 것 같은데... 오......진짜 대단하다하갛가학하갛ㄱㅎㄱㅎ 이런 귀한 자료, 잘 읽었습니다ㅠㅠ

    • 치리 | 2008/05/03 22:49 | PERMALINK | EDIT/DEL

      아.. 왠지 CV03이 나오면 이런 식으로 막 나와줄거라는 쪽으로 흘러가는거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만; CV03이 나오더라도 지금의 보컬로이드와 그다지 변할 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일단은 보카리스 연구 발표가 되는 5월 28일 이후에나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보일 듯 하네요.

  • 지나가던 | 2008/05/04 07: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굉장하네요;;; 메이코 버전을듣고 온몸에 그야말로 전율이;
    사실 코로로라던가 보컬로이드 티가나는(?)음악을 보컬로이드의 존재자체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들려주어보면 다들 보컬로이드인줄 모르더군요.(단지 발음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거나..아무래도 외국어이다보니?..)
    그런데 이건 정말;;;;;;
    이제 정말 사이버가수?랄까 그런게 생길지도 모르겠네요....아니 이미있던가...미묘?ㅠㅠ
    보컬로이드의 곡을 만들기위해 사람의 곡을 필요로한다니...ORZ...주객전도네요....

    • 치리 | 2008/05/05 01:04 | PERMALINK | EDIT/DEL

      이미 하츠네 미쿠는 일본 쪽에서는 넷 아이돌화 되어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베이스만 주어지고 거의 백지였던 설정이 유저들의 손에 의해 차츰차츰 늘어갔다는 점이 기존의 사이버 아이돌과의 차이점일지도...

      보카리스에 대해서는 역시 그런 의견이 많지요. 일단은 발표회에서 자세한 내용이 발표된 후에 제대로 된 평가가 내려지겠지요. 어찌되었든간에 기대를 해보고 있습니다.

  • 릿드 | 2008/05/06 15: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메이코 버전이 이거 제대로 위험(?)한데요+_+ 발음은 어색하지만 수준급의 가창력이 물씬 느껴집니다b 과연 보컬로이드의 한계는 어디인지 ㄷㄷㄷ

    • 치리 | 2008/05/06 23:45 | PERMALINK | EDIT/DEL

      역시 인간스러운 가창력을 구현한다는 점이 무섭지요~
      지금 한창 영상을 만들고 있다는 듯 하던데 어떤 물건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두근두근.

  • Adrenalin  | 2008/05/10 09: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랜만에 왔다가 엄청난 걸 보고 가네요;;

    과연 보카리스는 후처리 기술인가 보컬로이드 애드온인가! (그것이 임팩트를 결정 할 듯)

    • 치리  | 2008/05/10 23:23 | PERMALINK | EDIT/DEL

      후처리 기술인가 애드온인가 그것이 궁금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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