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마비노기 홈페이지에 프리미엄 샵이라는게 생겼습니다.
정식서비스의 출범을 축하한다면서
마비노기 프리미엄 포스터 족자 라는걸
한정 생산 한다고 하고있죠.

얘네들입니다
판매하는 3가지 종류의 족자는 나오, 서큐버스, 모리안. 나오는 몇달 전부터 pc방에서 본 적이 있는 물건인듯 했습니다. 모리안은 티저 홈페이지에서 나온 그림, 서큐버스는 이번에 새로 나온듯한 그림..
모리안은 별로 마음에 안들었고 서큐버스는 그림은 마음에 들지만 집 안에 걸어두면 신변에이 위험해질것 같아서[..] 무난한 나오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부처님 오신날이 지나고
버스 노조 파업 때문에 학교도 못간채 집에서 족자를 겟...~
..여기까진 좋은데.
잠깐 상품의 내용 확인을 해 봅시다.

5가지 특징을 주목
특징들로는
가로 60cm 세로 90cm의 초대형 사이즈
순백색의 얇은 플라스틱 필름 재질에 고급 인쇄
아래 위 플라스틱 봉으로 마감처리
걸이용 끈 포함
개별 박스 포장
뭐 대충 저렇군요.
일단 도착한 포장을 봅시다.

카메라폰이라 별로 좋지 않습니다. 양해를.
뭐 이정도면 괜찮네요.

품명 나오
저는
나오를 받은겁니다. ...서큐버스 주문시켰으면 서큐버스라고 나오겠지? ..
자 그럼 드디어 물건 개봉..!

두둥
크기는 걸기 좋을 정도군요.
..그런데, 열자마자
길다란 머리카락을 발견. 정전기때문에 머리카락들이 붙기 쉽군요. 아마도 포장하던 분의 머리카락이리라.. 처음부터 별로 기분좋지는 않습니다.
...앗, 모서리 한쪽이 좀 허전합니다. 확대해 봅시다.

둥

..어 없어?!?
..없습니다.
마감처리했다던 플라스틱 봉의 마개 하나가 없습니다.. [쿵]
거기에 다른 마개들도 헐렁헐렁한게 금방 빠지겠습니다. 박스안에 집어넣었을 때 헐렁함을 참지 못하고 빠진거라고 추측..
아.. 또 눈에 띄는게 있습니다.

<font size=4><b>씹혔다</b></font>[email protected]#@#@#
중고품이라고 생각될 정도의 흠집입니다. 왼쪽으로 좀 옮기고 나서 찍은겁니다만 실제로 보면 짤려 버렸음.. ..흑흑.
....나쁜건 그만 보고 이제 적당히 걸어보도록 하죠.
어, 그런데 또 허전합니다. 이걸 어떻게 걸지..
...

적당히 걸어둬야 할텐데..
..걸어야 하는데.. ....
끈이 없네??..이라면서..!! 끈이 없네....[크어어]

나 나도 저렇게 걸고 싶어!<br /><br />
마개도 다 있었으면 좋겠어!
....아무튼 저런 이유들로 교환을 할까 심각히 고심중입니다.
최근 택배 교환을 죽어나도록 해버려서 진저리가 나는지라..
설마 이것까지 이럴줄은 몰랐어요 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
저한테만 이런게 날아온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상태의
프리미엄 포스터 족자들을
한정 생산 하는건 별로 자신있게 선보일 것은 아닌듯 하군요 ...
결과적으로 저 위의 5가지 특징중에 2가지가 부족한 셈..
그림도 프린팅이 별로 안좋은지 손톱으로 살짝 긁으면 긁힐것 같은게 3가지가 부족해질지도 모르겠군요.
혹시나 구입하시려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면서..
Comments List
나오는 pc방에 돌리던거 그대로인듯.
후.
서큐버스를 사고싶군요. 구입할때 조심하기는 해야겠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