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추억과 그림, 스크린샷으로만 만날 수 있는 게임
2003년경 오픈 베타 서비스를 했었던 조이팩토리의 온라인 게임, '인드림월드'.
당시에 한창 인기가 많았던 4Leaf의 보드 게임인 '주사위의 잔영'과 비슷한 느낌이면서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 등이 마음에 들었던 게임입니다.
2003년 오픈 베타 서비스 이후 회사의 사정으로 정식 서비스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제작팀 또한 해체되었다고 하더군요. 한게임에서 서비스 예정중이었는데 서비스 불발이 되어서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대충 이런 느낌의 게임.
카드 배틀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역시 눈길이 가는건 카드의 일러스트였는데, 카드의 일러스트도 상당(히 귀엽게 제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러스트 중에는 Tiv님 같은 고수분이 그리신 일러도 있고, 아니 것보다 메인 캐릭터들을 맡으신 분이 마비노기 일러를 맡으신 분들중에 한 분이십니다. ㅠㅠ

당시에 3d가속카드가 부두였던거 같은데, 3D배경이 좀 깨지는 현상이 있긴 했었습니다.;
상점도 몇 가지 있었던거 같은데, 상점마다 주인이 달랐습니다. 메이드에서 중동풍 캐릭터까지 종류가 좀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나름대로 심리전을 펼칠 수 있었던 배틀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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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 스크린샷은 제가 찍은게 아니라(찍어두었지만 지금까지 남은게 없어서...) 웹 이곳 저곳에서 주워온 것입니다. 만화책 단행본의 이미지는 리브로에서 가져왔습니다.
덧2. 원래 하늬(파란색 세라복 소녀)의 설정은 변신소녀...였다고 합니다. (기획팀에서 변신소녀가 꼭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던가)